2025 오사카 박람회 건축 개요와 파빌리온 디자인
2025년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는 일본 오사카만에 위치한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개최됩니다. 이 엑스포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을 주제로 하며, 약 155헥타르의 부지에 160여 개국이 참가하여 미래형 사회에 대한 해답을 건축과 기술로 제시합니다.
중심 건축 구조물 - 거대한 목재 링
엑스포의 중심에는 직경 약 2km에 달하는 목재 대지붕 구조인 ‘링(Ring)’이 조성됩니다. 이는 높이 12~20m, 폭 30m 규모로 건축되며,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지속 가능한 건축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상징하는 이 구조물은 방문객이 순환형으로 동선을 따라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파빌리온 디자인
참가국들은 각자의 문화, 기술, 미래 비전을 담은 독창적인 파빌리온을 설계합니다. 한국관은 AI와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With Hearts' 주제로 구성되며, 일본 내 참가기관 중 일부는 전통 섬유 니시진오리(Nishijin-ori)를 현대 건축에 적용한 파빌리온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속 가능한 건축 기술
이번 오사카 엑스포는 탄소중립, 친환경 재료 사용, 태양광 패널 등의 적용을 통해 미래 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합니다. 건축물 설계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속 가능성, 순환 구조, 자연 에너지 활용 등 실제 사회 적용이 가능한 기술로 구현됩니다.
마무리
2025 오사카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인류의 미래를 건축을 통해 구현하는 플랫폼입니다. 첨단 기술과 전통 미학이 어우러지는 공간 설계를 통해, 관람객들은 미래 사회의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게 됩니다. 이처럼 박람회 건축은 기술, 예술, 환경을 아우르는 총체적 예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